김정은이 마스크 2장 쓰고 갑자기 평양 약국에 나타난 충격적 이유

2022년 May 17일   admin_pok 에디터

북한 김정은이 평양 시내 약국을 시찰하면서 마스크 두 장을 겹쳐 쓴 모습이 포착됐다.

조선중앙TV는 16일 김 위원장이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비상협의회를 연 뒤 평양시 안의 약국들을 현장 파악했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덴탈 마스크로 추정되는 다소 얇아 보이는 푸른색 마스크를 두 장 겹쳐 착용했다.

그를 수행하는 참모들이나 대화를 나누는 약사는 마스크를 한 장만 쓴 상태였다.

김 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 초반인 2020년 1월 말부터 간부들과 주민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장했지만 본인은 ‘확진자 제로’를 입증이라도 하듯 공개 석상에서 ‘노마스크’를 유지했다.

그러나 지난 12일 북한에 확진자가 나왔다는 사실을 알고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을 최초로 대외에 공개했다.

김 위원장이 ‘더블 마스크’로 나온 것은 바이러스 차단에 효과적인 KF94나 N95 등 마스크가 최고지도자가 쓸 물량조차 넉넉하지 않기 때문으로 보여지고 있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