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에서 올라온 과외 구인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청담동 과외 선생 대우 클라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얼마 전 청담동 지역 커뮤니티에 실제로 올라왔던 과외 구인 글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학부모는 직접 글을 올리며 과외 선생님을 찾아 나섰다.
그는 “(자녀가) 국어 2등급, 영어 3등급 정도 나오고 있으며 본인이 노력을 하고 성적을 올리고자 하는 마음도 절실한데 오르지 않아 과외 선생님을 구하게 되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학부모는 집에 리트리버 2마리가 있다며 강아지 털 알레르기가 있다면 미리 말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가격에 대해서는 최고로 대우할 것이며, 모든 스케줄은 최대한 선생님 쪽에 맞춘다고 내걸었다.
가장 눈길은 끈 것은 마지막 문장이었다.
학부모는 “이화여대 학생 절대 금지한다“라며 “아이한테 이상한 사상 같은 걸 주입 시키려 한다. 두 번 썼었는데 둘 다 그랬다“라고 했다.
해당 내용은 SNS 커뮤니티 등에 빠르게 퍼져나갔다.
내용을 접한 많은 누리꾼들은 “이화여대는 입결부터가 떨어진다”, “여대는 진짜 노답이다”, “여중, 여고에서도 안 가려고 그런다더라” 등 학부모에게 공감을 표했다.
반면 “너무 편협적인 생각이다”, “일반화의 오류”등 반대 의견을 내놓는 이들도 여럿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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