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에서 구글을 성동구에 유치시킨다는 공약이 나왔다.
이번 지방선거 성동구청장 후보로 나선 국민의힘 강맹훈 후보의 공약이다.
강맹훈 후보는 성동구에 구글을 유치하겠다고 밝히면서 “(이전하는) 성수동 삼표레미콘 부지에 구글 R&D 센터를 유치하겠다”라고 공약을 내세웠다.
그러면서 “동북아 IT거점으로 만들겠다. 구글 입장에서도 최적의 입지”라고 취지를 밝혔다.
하지만 구글코리아는 강 후보의 공약과 관련해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현재 구글코리아는 서울 역삼동의 구글코리아 본사 사무실, 서울 대치동의 캠퍼스 서울 2곳을 운영 중이다.
구글코리아 측은 강 후보의 공약에 대해 “본사와 전혀 논의한 바 없고 검토한 바도 없다”라며 “운영 중인 2곳을 옮길 일도 없고, 새로운 건물이 당분간 국내에 들어올 가능성도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연합뉴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