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 대전 당시, 자신을 구해준 군인을 70년 만에 만난 남자의 반응

2017년 7월 6일   admin_pok 에디터

2차 세계 대전 당시 나치가 만든 강제수용소에 갇혀있던 유대인 남성이 자신을 구해준 미군과 재회하는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헌팅턴 비치에서 감동적인 재회를 한 둘의 모습이 공개됐다.

유대인이라는 이유만로 강제수용소에 수감된 조슈아 카프만은 매일 독일군의 무자비한 학대와 폭력으로 언제 죽을지 모르는 불안감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당시 미군 제42 보병사단이 카프만이 수감된 수용소를 점령했고, 기관총 사수로 있던 길레스피는 카프만에게 구했다.

당시 나치는 전세가 기울자 강제수용소 사람들을 학살하고 떠났는데, 이때 카프만은 야외 웅덩이 속에 몰래 숨어있어서 목숨을 건질 수 있었고, 길레스피는 숨어있는 카프만을 보고 구해준 것이었다.

 

그리고 70년이 지난 뒤, 카프만은 독일의 한 프로그램 덕분에 생명의 은인 길레스피와 재회할 수 있었는데, 카프만은 길레스피를 보자마자 거수 경례를 하고 무릎을 끓고 엎드려 그의 발에 입을 맞추는 것으로 예의를 표했다.

 

이후 카프만은 “당신을 너무나 사랑한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