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회의원’ 첫 출근 개딸들이 보낸 선물의 정체 (+사진, 반응, 민주당)

2022년 June 7일   admin_pok 에디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에 첫 출근하자 열성 지지층인 개딸(개혁의 딸)과 양아들(양심의 아들)들은 꽃 화환 60여 개를 줄 세워 보냈다.

이날 국회 담장 앞을 빼곡히 채운 화환들에는 ‘이재명 건들면 부숴버린다’ ‘경력직 신입 국회의원’ ‘잼(재명의 준말 애칭) 있는 국회’ ‘금쪽같은 내새끼 이재명’ ‘천재명(천재 이재명)’ ‘당신의 변함없는 동지’ 등의 문구가 적혀있다.

일반적인 화환 외에도 축하 후 기부처에 자동으로 전달되는 8만 원 상당의 10kg 쌀 포대가 포함된 ‘쌀 화환’도 있었다.

2030 지지자들의 위트 있는 파격적인 문구들은 지나가던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열성 지지자들의 ‘화환 러쉬’에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소위 비판적 지지가 아닌 ‘아묻따(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 않는)’ 지지로 비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이재명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 첫 출근 잘 마쳤다. 축하인사 보내주신 지지자 여러분 고맙다”며 “마음만 감사히 받고 화환과 축하난은 정중히 사양하는 점 널리 양해해주시기 바란다.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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