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늦둥이 수양딸 유지나 너무 안타까운 현재 상황 (+과거 발언)

2022년 June 8일   admin_pok 에디터

송해의 비보가 알려지면서, 수양딸 유지나가 애통함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해졌다.

8일 JTBC 측은 가수 유지나가 송해의 별세 소식을 듣고 곧바로 고인의 집으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유지나 측은 현재 “지금 정신이 없어서 연락이 안 되고 있다.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선생님을 뵈러 갔다”라고 전한 상태다.

고인은 생전 유지나에 대해 “나의 숨겨둔 달을 공개한다”라고 소개한 바 있다.

당시 송해는 “91세 나이에 숨겨 놓은 늦둥이 딸이 있다. 요새 눈도 많이 와서 숨겨놨었다. 유지나와 친자관계는 아니지만 서로의 아쉬움을 채워가며 부녀 사이가 됐다”라고 했다.

이에 유지나는 “중학교 1학년 때 아버지를 여의고 그리움으로 살아갔다. 선생님(송해)이 이 이야기를 알고 가슴 아픈 가족사에 공감하며 딸로 삼아주셨다”라며 “저희 아버지와 송해 아버지가 네 살 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송해는 과거 교통사고로 인해 22살이던 잃은 아픔을 가지고 있다. 이후 송해는 세상을 떠날 때까지 아들의 사고가 일어났던 한남대교에 가지 않았다고.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한 음악방송에서 노래 아버지와 딸을 부르며 돈독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와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내고 있다.

이들은 “마음이 아프네요”, “아버지 같은 분 이셨을텐데”, “유지나님도 힘내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말을 보냈다.

한편 송해는 8일 오전 서울 강남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지나 컴퍼니, KBS 여유만만, KBS 전국노래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