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 메가박스에 깜짝 등장하며 패션에 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윤 대통령과 함께 서울 모처 영화관을 찾아 ‘브로커’를 관람한 김 여사는 평소 즐겨 입는 흑백 패션을 선보였다.
김 여사는 클래식한 하운드투스(사냥개 이빨) 체크무늬 반소매 상의에 블랙 미디스커트를 입었다. 캐러멜 팝콘과 갈릭 팝콘을 주문하며 포착된 가방은 국내 소상공인 브랜드 ‘빌리언템’의 ‘브리저튼 토트백’ 제품이다. 지난 6.1 지방선거 사전 투표 당시에도 화제가 됐다.
약 20만 원으로 알려진 ‘브리저튼 토트백’은 펜화 스타일의 그림이 담긴 면 소재 가방이며 김 여사가 선보인 후 주문이 폭주해 품절 대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가 외출 때마다 거의 빠짐없이 착용하는 두 개의 팔찌 중 하나는 프랑스 하이주얼리 브랜드 반 클리프 앤 아펠의 ‘스위트 알함브라 브레이슬릿’으로 추정되고 있다.
선명한 네잎클로버가 특징인 이 제품은 2007년 출시 이후 행운을 상징하는 모티브로 꾸준히 사랑받았다. 스위트 알함브라는 알함브라 라인(빈티지, 매직, 퓨어, 비잔틴, 럭키 등) 중 비교적 저렴한 가격인 200만 원으로 국내에서 인기 웨딩 예물 중 하나로 꼽힌다.
김 여사 팔찌 제품의 원석 색상으로 봤을 때는 최근 구입한 제품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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