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스터디카페’ 서울 한양대 13살 과외생 무차별 폭행 사건 (+사진)

2022년 June 16일   admin_pok 에디터

20대 대학생이 미성년자 과외 학생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최근 서울 영등포 경찰서는 아동학대 혐의로 대학생 A씨를 입건, 수사 중이다.

가해 대학생 A씨는 지난 13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한 스터디카페에서 자신이 가르치던 과외 학생인 중학생 B군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폭행 당시 A씨는 카페 안과 건물 내 계단 등지에서 무려 ’50분’ 내내 B군을 폭행했다. 폭행을 하는 동안 A씨는 중학생인 B군의 명치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가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군이 “과외를 그만두고 싶다”고 얘기하자 과외비를 받지 못하게 된다는 사실에 격분해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조사 과정에서 A씨는 B군을 이전에도 상습적으로 폭행한 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B군에게 피해자 안전 조치를 위해 A씨의 접근 금지 조치 및 B군에게는 스마트 워치 지급 등 사후 지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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