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5천원 할인 때문에 상담원과 통화하다가 고소 당한 사건 (+인증 사진)

2022년 June 17일   admin_pok 에디터

요기요 3천원 쿠폰을 보여줄테니 배달의민족 3천원 쿠폰을 내놓으라며 배달의민족 상담원과 통화 중 욕설을 날려 고소를 당한 남성의 사연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달의 민족에게 고소당해서 전과자 되게 생겼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퍼지고 있다.

글쓴이는 핸드폰을 바꾸고 배달의민족에 신규가입을 하면 5천원 할인쿠폰이 된다고 해서 신규가입 후 할인쿠폰을 받았는데 정작 음식을 결제할 때 쿠폰 적용을 하려 해도 쿠폰 적용이 되지 않았다고 했다.

이후 상담원과 통화에서 핸드폰을 바꿔도 신규 쿠폰 발급은 가능하나 적용은 할 수 없는 시스템이란 걸 안 글쓴이는 본인이 원래 가지고 있던 요기요 3천원 쿠폰을 보여줄테니 배달의민족 3천원 쿠폰을 달라고 상담원에게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글쓴이는 상담원에게 욕설을 했고 얼마 후 배달의민족 측에서 내용증명으로 사과하지 않으면 고소하겠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에 동사무소까지 가서 사과 팩스를 보냈다.

그러나 경찰로부터 갑작스러운 전화를 받고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 자신의 몸에 난 붉은 반점 사진을 함께 올리기도 했다.

글쓴이는 “제가 요기요 3천원만큼 배달의 민족 3천원 쿠폰이라도 발급해달라고 해도 상담사들은 절대 안 된다는 식으로 말하면서 전화 끊는 바람에 일이 이렇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후 글쓴이는 배달의민족 상담사로부터 2천만 원의 합의금을 요구 받았다고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상담원이 뭔 죄냐” “딱 3천원짜리 인생이다” “쓸데없이 열심히 산다” 등의 글쓴이를 비난하는 글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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