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하락’에 난리 난 냉장고 부심 사태 상황 (+인증)

2022년 June 17일   admin_pok 에디터

비트코인 가격이 일주일 만에 25% 하락한 가운데, 투자자들의 곡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비트코인 투자자 커뮤니티에는 너무 X같아서 냉장고 다 부셔버렸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 작성자는 자신의 집에서 냉장고의 문을 뜯어버린 사진을 올렸다.

글쓴이는 “지금까지 모아 놓은 3천만원 다 날리고 대출 풀로 당겨서 모은 1억 2천도 다 꼴았다”라고 했다.

이어 “회사에서도 짤리고 이제 통신비나 전기세 세금 낼 돈도 없어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막막하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너무 화가 나서 술 먹으려고 냉장고 여는데 안 열리니까 그냥 내가 다 서러워서 부셨다”라고 설명했다.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위로의 말을 건네면서도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어떻게 하냐”, “그래도 냉장고 문은 부시지 말지”, “힘내라”, “주작 아니냐”, “잘 때 냉장고 소리 거슬리겠다”, “난 모르겠다”, “나도 냉장고 부시고 싶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16일 오후 기준, 비트코인은 소폭 반등해 24시간 전보다 4,23% 오른 2만 210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2만 달러 초반까지 내려가며 1만 달러 선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샀지만, 낙폭을 조금 회복한 상태다. 그러나 여전히 일주일 전보다는 26.9% 하락했다.

전 세계에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으로 손실한 금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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