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언주역 11중 추돌 사고’ 추가 밝혀진 현장 사진 (+영상, 피해자 상황)

2022년 June 21일   admin_pok 에디터

강남 언주역 부근에서 11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0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울 지하철 9호선 언주역 교통사고 사진이 여러 장 올라왔다.

이날 오후 9시 20분경 언주역 사거리에서 승용차 7대, 택시 3대, 오토바이 1대가 연달아 들이받는 11중 추돌 사고가 발생한 것.

해당 사고로 오토바이 배달 기사인 50대 남성이 크게 다쳤다.

또한 택시 운전사인 50대 남성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한 운전자는 “해당 차량(사고 낸 차량)이 차병원 언덕 위에서 내려올 때부터 미친듯이 과속하더니 우회전으로 진출할 때 차선 유지 못하고 1차선까지 가로 밀려 중앙선 가드레일 들이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리곤 차량 하부에 가드레일이 걸려서 질질 끌리는데 감속하거나 정지 하지 않고 약 100m 가까이 운전하더니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들과 배달원분들 그대로 들이받고 전복 되면서 멈춰섰다”라고 설명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원 44명은 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약 50분 동안 현장 일대 교통을 통제했다.

당시 운전자는 음주 상태 등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등을 분석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머지 차량 운전자들은 현장에서 조치를 받은 뒤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래의 영상에서 사고 현장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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