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발사 성공’ 논란 중인 관제 센터 여성 저격 글 (+반응)

2022년 June 22일   admin_pok 에디터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목표한 고도에 도달 성공한 가운데, 한 누리꾼의 글이 논란을 낳고 있다.

지난 21일, 누리호의 발사 성공 직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누리호 발사한 곳 센터 안에 여자 1명임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 작성자는 언론에 공개된 누리호 발사센터 안의 모습을 언급하며 관제 센터 내 여성이 한 명인 것에 대해 의문을 품었다.

이 작성자는 “뭐지ㅋㅋㅋㅋㅋ 이게 맞나”라며 관제 센터에 여성 직원이 1명 뿐이라고 전했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은 글쓴이에 대해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공대 가봤냐”, “물리학 자체가 전공자가 적다. 나 물리할 때 남자 70명 중에 나 혼자 여자였다”, “으휴” 등의 댓글을 남겼다.

그러자 글쓴이는 “그래. 내가 잘못했고 왜 공대쪽에는 여자가 적은지 생각 좀 해봤으면 좋겠다”라고 답글을 남겼다.

누리꾼들은 “선택을 안 하니까 적지 너나 생각해라”, “왜 저러냐”라고 재 반박했다.

해당 글은 현재 여러 SNS 커뮤니티로 퍼진 상황.

글을 접한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글쓴이의 논리가 이상하다고 지적했다.

누리꾼들은 “진짜 지능이 떨어진다”, “군대 훈련소에 여자는 몇 명인 건 왜 안 궁금하나”, “머리가 아니라 대가리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반면 “생각 해볼 수 있는 주제는 맞다”, “이과 대부분 남자인 건 사실” 등의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누리호의 전 과정에는 국내 기업 300여 곳과 500여 명의 엔지니어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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