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타고 다니던 27억 짜리 부가티 베이론이 사고로 파손됐다.
20일(현지 시간) 영국의 한 매체는 호날두의 차량이 마요르카에서 사고를 당해 경찰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 당시 운전은 호날두가 아닌 그의 경호원 중 한 명이 하고 있었다.
현재 호날두는 유럽축구연맹 네이션리그 4경기를 치른 후, 가족들과 함께 스페인 섬 마요르카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다.
이 여행에는 경호원들도 동행했으며, 그 중 한 명이 호날두의 차를 몰다가 벽에 부딪힌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관은 “다른 차량과는 관련 없는 단독 사고로 추정된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부상자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파손된 벽에 대한 보상은 운전자였던 해당 경호원이 책임질 예정이다.
호날두는 이번 휴가를 위해 사고가 난 부가티 베이론 이 외에도 아내 조지나 로드리게스에게 선물 받은 메르세데스 벤츠 G클래스도 개인 전용기를 이용해 영국에서 마요르카로 보냈다.
이번 사고 소식이 알려지며 국내외 팬들은 우려의 말을 보내고 있다.
반면 일부 국내 누리꾼들은 “꼴 좋다”, “뿌린대로 거두는 법”, “저 정도는 호날두 재산에 영향도 안 가겠지만 그래도 통쾌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호날두는 지난 2019년 7월 K리그와의 친선경기에서 노쇼를 하며 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한편 호날두는 휴가를 즐긴 뒤, 오는 2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해 다음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해외 커뮤니티, 호날두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