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한 카페에서 배달원이 음료를 바닥에 내던지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28일 대만의 한 매체는 난터우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벌어진 사건을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자신이 주문한 음료가 잘못 제조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한 남성 배달원은 음료를 그대로 집어 던지며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 남성은 자신이 마실 음료를 고르며 당도와 얼음의 양 등을 다르게 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런데 아르바이트생의 실수로 음료가 잘못 제조됐다.
이에 남성은 “괜찮아요. 그냥 주세요. 한 잔 다시 주문할게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점장은 “알바생의 실수인데 그냥 넘어가 주셔서 감사해요”라며 사과했다.
그런데 남성은 돌연 음료를 바닥에 내던져버렸다.
남성의 돌발 행동에 알바생과 점장 모두 놀란 기색을 보였다. 이후 점장은 해당 CCTV를 SNS에 공유하며 “우리는 너무 무서웠고 치우는데도 너무 힘들었다”라고 토로했다.
이를 본 현지 누리꾼들은 “너무 당황스럽다”, “매너가 없다”, “왜 저러냐” 등 비난의 말을 보냈다.
반면 “알바생 실수가 원인이다”, “자기가 돈 내고 산 음료수인데 어떻게 하든 자기 마음이다” 등 남성을 옹호하는 입장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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