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피해’ 인천 고속도로 빗길 2차 추돌 사망 사고 상황

2022년 June 30일   admin_pok 에디터

장마 시즌에 접어들며 빗길 교통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인천 고속도로에서 사고 처리를 하던 운전자가 2차 추돌을 당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30일 오전 0시 20분쯤 인천 계양구 서운동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서운분기점에서 일산 방면 1차로를 달리던 아반떼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추돌해 사고가 났다.

운전자는 사고 처리를 위해 도로에 나와 있다가 뒤따르던 승용차 2대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아반떼 운전자는 숨졌고 2차 추돌사고를 낸 승용차 운전자 2명도 다쳤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숨진 아반떼 운전자가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를 낸 뒤 차량 상태를 확인하려고 밖에 서 있던 상황으로 보고 있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6월은 5월 대비 강수량이 38% 증가하고 빗길 사고량이 전체 중 22%나 차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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