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AV 배우 아라노 리나 ‘변산체’ 사망 사건 소름돋는 지점 (+현장 사진)

2022년 July 1일   admin_pok 에디터

일본에서 활동하는 유명 AV배우 아라노 리나가 실종 2주 만에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30일 일본 외신 아사이신문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5일부터 아라노 리나(23)는 행방불명 상태였다. 그리고 30일 일본 이바라키현의 한 숲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도쿄에 거주하는 아라노는 가족들에게 친구를 만나러 간다고 집을 나선 뒤 돌아오지 않았다. 이에 가족들이 3일 뒤 신고해 현지 경찰이 지난 8일부터 수색을 시작했다.

아라노는 실종되기 전 산페이 히로유키(33·남)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그와 함께 차에 올라타는 모습이 이바라키현의 한 기차역 밖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이 모습이 아라노의 마지막 모습이었다. 이후 지난 14일 부분적으로 부패한 아라노의 시신이 발견됐다. 아라노는 옷을 입지 않은 상태로 나무에 묶여 있었다.

경찰은 “사망한 지 2주 지난 것으로 보인다. 사인을 밝히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아라노의 시신은 산페이의 별장에서 1.6km 떨어진 곳이었으며, 산페이는 혐의를 부인하면서 “아라노를 내 별장으로 데려갔고, 그곳에서 동의를 얻고 잠시 수갑을 채웠다. 이후 인근 상점에 내려줬고, 그 뒤는 어디로 갔는지 모른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산페이의 차에 설치된 블랙박스에는 아라노의 시신이 발견된 장소 인근 숲길을 따라 운전하는 영상을 찾았다. 또 압수한 스마트폰에서 수갑을 찬 아라노의 사진과 영상도 발견했다.

이에 경찰은 산페이를 납치·감금 혐의로 체포했으며, 조사를 진행 중이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