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도로들 TOP 5

이들 고속도로는 세계 곳곳에 있는데 별의별 환경과 고도에 위치합니다.

좁고 깎아지는 절벽에 있는 산중 도로는 작은 실수 하나만 해도 떨어져 죽는 걸 의미합니다. 사막을 지나거나 시베리아 평원을 가로지르는 문명과 떨어져서 고립된 고속도로들도 있습니다.

해수면에 가까운 도로에서는 작지만 감짝 놀랄만한 일이 벌어져 하루를 망치거나 당신의 삶을 망쳐놓을 수도 있습니다.

이걸 보고 나면 당신의 출퇴근은 아마도 식은 죽 먹기처럼 느껴질 것입니다.

5. 룩소르-알-후르가다 도로 (이집트)

고대도시 룩소르와 홍해 리조트 도시 후르가다를 잇는 이 도로는 많은 사람들이 되도록이면 피하라고 경고할 것입니다.

도로는 동떨어진 지역을 통과하는데 거기서 고장이라도 나면 어떤 시간대이냐에 따라 정말 큰일이 날 수도 있습니다.

추가로 이 지역은 범죄자들과 테러리스트들이 주로 밤에 공격을 하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헤드라이트도 끼지 않고 밤에 운전하곤 합니다.

당연히 그런 결과 정면 충돌로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 경우도 많습니다.

4. 스키퍼 계곡 도로 (뉴질랜드)

뉴질랜드의 렌트카 보험회사 대부분은 이 도로를 운전하는 사람들을 보험에 적용하지 않습니다.

스키퍼 계곡 도로는 남서 뉴질랜드에 위치하는데 위험한 도로가 가지고 있는 특징들은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산과 언덕의 옆면을 깎아서 만들어 난간도 거의 없고 게다가 아주 폭이 좁습니다.

이 26.55 km 도로는 워낙 좁아서 만약 차 두대가 서로 만나면 후진을 제법 해야될 때도 많습니다.

그래야만 공간이 충분한 곳을 찾아 마주 오던 차가 조심스럽게 통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텐먼 산 도로 (중국)

이 중국 도로는 길이가 11 km 밖에 안되는데 고도는 처음부터 끝까지 1100 미터나 올라갑니다.

게다가 99번의 급커브로 세상의 다른 도로들과 비교할 때 폭이 그렇게 좁은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마주 오는 차를 만나면 많은 커브로 패스하기가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도로에는 난간이 안전 목적으로 설치되어 있기는 한데 별로 실용적이지는 못합니다.

과속을 한다거나 주변 산들의 경관을 감상하다가는 자칫 밑으로 떨어지는 걸 방지할만한 난간은 아닙니다.

2. 카라코람 고속도로 (중국 – 파키스탄)

카라코람 고속도로는 중국과 파키스탄을 잇기 위해 산과 계곡을 깎아 만들어진 세상에서 가장 고도가 높은 국제 고속도로입니다.

자연스럽게, 산중 도로이다보니 이 도로는 시작부터 위험합니다.

거기다 심한 안개, 갑작스러운 눈보라 그리고 홍수까지 더하면 당신의 운전은 고난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그건뿐만 아니라 도둑들과 테러리스트들이 도로의 어느 한 부분에서 캠핑을 하다가 언제든지 공격을 하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도로는 해발 높은 곳에 위치하여 공기가 부족해서 운전자들이 고산병에 걸리는 걸로도 유명합니다.

1. 조지 라 패스 (인도)

이 9.5 km 도로는 해발 3.5 km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도로는 라다크와 캐쉬미르를 연결하는 주도로입니다.

심한 바람과 눈으로 일년 중에 많은 시간동안 아예 문을 닫을 수밖에 없는 도로입니다.

운전자들은 4륜으로 운전하라는 충고를 받지만 비가 온 후에는 진흙이 워낙 두꺼워져서 최고 성능의 차도 끼고 맙니다.

완벽한 날씨에도, 좁은 도로, 난간의 부재, 큰 트럭들과 동물들의 진입으로 조지 라 패스는 아예 운전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결론이 도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