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덮칠 거다” 일본 한국인 학교 방화 혐.오 범죄 사태 (+영상)

2022년 July 7일   admin_pok 에디터

한 20대 일본인 남성이 일본 오사카부 이바라키시에 있는 한국계 학교 코리아국제학원에 방화를 저지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한국계 학교 코리아국제학원에 방화를 저지른 20대 일본인이 밝힌 범행 동기가 더욱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5일 일본 주요 매체는 최근 오사카부 이바라키시에 있는 한국계 학교 코리아국제학원에 방화를 한 혐의로 체포된 타치카와 마코토(29)가 범행 동기를 밝혔다고 전했다.

마코토는 지난 4월 5일 새벽 학교에 침입해 골판지에 불을 붙인 후 바닥을 훼손했다. 또 5월 4일 오사카부 오사카시에 있는 한 건물에 침입해 창문을 콘크리트 블록으로 깨고 침입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3월에는 입헌 민주당의 츠지모토 키요미 전 의원의 사무소에 금품을 훔칠 목적으로 침입한 사실이 확인됐다.

마코토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학교 방화 이유에 대해 “한국인의 주소가 적힌 명단을 훔쳐 그들을 습격할 생각이었다”고 진술했다.

이바라키경찰서는 특정 민족이나 인종에 대한 혐오에 따른 증오 범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상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에 있다.

한편 코리아국제학원은 2008년 4월에 개교한 한국계 국제학교로 재일 교포 자녀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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