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무기와 맞짱 이겨서 인류 멸망을 막은 상남자 이야기

  						  
 								 

과거 핵 무기로 인해 인류가 멸망할 뻔한 일을 엄청난 판단력으로 막아낸 스타니슬라프 페트로프의 사연이 알려졌다.

1983년 소련 핵무기 관제센터에서 미국이 핵미사일을 발사했다는 경보가 울리자 당시 당직사관이었던 페트로프는 겨우 몇 분 만에 “5발만 쐈다고? 미국이 진짜 쐈으면 모두 쐈을 텐데”라고 판단해 코드를 입력해 핵 보복 프로토콜을 취소하고 상부에 보고했다.

몇 시간 뒤 상부에서 경보가 울린 원인을 파악해보니 태양빛을 핵미사일로 오인해 일어난 사고였음을 알아냈다.

옳은 판단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소련에선 기계에 허점이 있다는 걸 숨기려고 사건을 기밀로 만들고 이분을 한직으로 쫓아냈다.

시간이 흐른 뒤 소련이 망하고 이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자 페트로프는 핵 전쟁을 막은 영웅으로 인정 받았다.

스타니슬라프 페트로프는 어딘가에서 “그것은 내일이었고 나는 할 일을 했을 뿐이다”라고 했다.

그 후 페트로프는 2017년 가족들 앞에서 편하게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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