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배우 겸 가수 아이청이 극단적 선택을 해 세상을 떠났다.
지난 17일 아시아투데이, 스포츠조선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아이청은 대만 지하철역 인근 빌딩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사망했다.
현장에서 그의 사망이 확인이 돼서 추가 병원 이송 조치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청은 말레이시아 화교 출신으로, 대만에서 배우 겸 가수로 활약했다.
그는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 아이돌에서 1위를 차지하며 데뷔했으며 이후 배우로도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배우로 활동하던 중 여자 연예인 왕동과 인연을 맺어 부부의 연을 맺기도 했다.
아이청은 최근 연이은 사업 실패로 마음 고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 4개의 가게를 운영한 아이청은 코로나19 장기화를 버티지 못해 폐업을 하는가 하면, 억대의 채무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고인은 생전에 우울증을 앓거나 불안한 감정 등을 표출하지는 않았다고.
그러나 부인 왕동이 그의 스트레스를 눈치 채고 입원 치료를 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내용을 접한 국내외 누리꾼들은 추모의 말을 보내고 있다.
이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안타깝습니다”, “코로나 타격이 심했을 것 같다”, “진짜 충격적이다”, “영면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아이청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