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여학생 사망 사건 가해자 소름돋는 어제자 근황 (+에타 반응)

2022년 September 13일   admin_pok 에디터

인하대 성폭행 피해자 에타에 욕설 발견

인하대 캠퍼스에서 또래 여학생을 성폭행하려다 건물에서 추락시켜 숨지게 한 혐의로 가해 남학생이 재판에 넘겨졌다.

현재 구속 기소된 1학년생 20대 A씨는 지난달 15일 새벽 인천시 미추홀구 인하대 캠퍼스 내 5층짜리 건물에서 20대 여성 B씨를 성폭행한 뒤 달아났다.

A씨는 B씨가 3층에서 추락하자 B씨의 옷을 다른 장소에 버리고 자취방으로 달아났다가, 현장에 두고 간 휴대전화로 인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현재 경찰은 A씨는 B씨가 건물에서 떨어져 사망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B씨를 밀지 않았다”며 고의성을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때문 진위여부를 위해 경찰은 고의성 여부 입증을 위해 추락 현장에서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실험을 진행 중이다.

현재 A씨는 퇴학 처분 뒤 살인혐의로 재판을 기다리는 중이다. 하지만 사건 외에 현재 주위를 충격으로 빠트린 것은 인하대 학생들의 반응이다.

인하대생 사망 사건 관련 피해자와 가해자의 신상정보가 온라인상에서 빠른 속도로 확산하는 가운데, 피해자를 향한 도 넘은 2차 가해도 이어져 눈살을 찌푸리게 한 것이다.

특히 인하대 익명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에 올라온 재학생의 글은 누리꾼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에타의 일부 누리꾼들은 “새벽 4시에 도대체 여자 혼자서 왜 돌아다니냐”, “밤 늦게 술 마시고 돌아다니지 않았으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다. 치안 1위 국가인데도 불구하고 변을 당하냐”, “(피해자) 최초 발견한 사람 부럽다”, “여자 하나 죽은 거로 호들갑 떨지 마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같은 댓글이 발견되자 현재 누리꾼들은 크게 분노하는 중이다.

이들은 현재 “너무 역겹다”, “사람 죽었는데 명예를 왜 찾냐”, “명예 타령하면서 범죄를 덮으려 하냐”, “저게 할 소리냐”, “인간이길 포기했구나” 등의 댓글을 달았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인하대, 에브리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