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여왕 서거 후 공개된 ‘도플갱어 할머니’ 근황

2022년 September 13일   admin_pok 에디터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서거 후 도플갱어 여성 근황 눈길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서거한 가운데, 실제 엘리자베스 여왕과 99% 싱크로율을 자랑했던 이른바 도플갱어 할머니의 근황이 공개됐다.

70년을 재위했던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은 지난 8일(현지시간) 사망했다. 향년 96세.

1952년 조지 6세가 폐암으로 세상을 떠나며 25살에 왕좌에 올랐던 여왕은 영연방에서 가장 오래 왕위에 오른 군주로 기록됐다.

매우 영향력이 크고 역사적인 인물의 닮은꼴은 언제나 화제를 모으기 마련인데, 엘리자베스 여왕의 닮은꼴 여성도 마찬가지였다.

메리 레이놀즈라는 89세 여성은 어린 시절부터 엘리자베스 여왕을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17살 당시 엘리자베스와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 각종 매체에 알려지며 메리 레이놀즈는 TV 프로그램, 영화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생전 엘리자베스 여왕 역시 메리의 존재를 알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메리 레이놀즈의 엘리자베스 여왕 도플갱어 활동도 여왕의 서거로 막을 내렸다.

지난 11일 영국 더 선 보도에 따르면 메리 레이놀즈는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여왕과 닮은 것은 내게 큰 특권이었다. 그가 서거했다는 매우 슬픈 소식을 들었다. 여왕을 존경하기 때문에 더 이상 코스프레 활동을 하지 않겠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오랜 시간 왕실 의상은 삶의 일부라고 생각했다”라면서 “여왕을 실제로 만난 적은 없지만, 그녀처럼 모든 사람들에게 친절해지려고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