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사람 귀를..” 실시간 잔인하다 난리인 대리기사 피범벅 폭행사건

2022년 September 14일 admin_pok 에디터

보배드림 분노하게 만든 충북 묻지마 폭행사건 상황

술에 취해 운전 중인 대리기사를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해당 대리기사가 자신에게 반말한 것으로 착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대리기사는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 폭행당한 사진과 함께 “억울하고 우울해서 잠도 안 온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해당 사건은 피해자 A씨가 지난 1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직접 글을 올리고 관련 피해를 호소하면서 알려졌다.

글에 따르면 가해자 B씨는 운전 중인 A씨에게 정확하지 않은 발음으로 지속해서 말을 건넸다. 이에 A씨가 “예?”라고 되묻자 그때부터 폭행이 시작됐다.

갑작스러운 폭행에 놀란 A씨가 “왜 그러시냐”고 물었으나 B씨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계속 주먹을 휘둘렀다.

A씨는 B씨가 머리채를 쥐어 잡고 있는 탓에 쉽게 도망치지도 못했다. 결국 A씨는 도로 위에 주차된 한 트럭과 충돌하고 나서야 B씨로부터 달아날 수 있었다.

현재 A씨는 3주 상해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 중이다. A씨는 폭행 직후 촬영한 피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사진에는 귀 등 얼굴 측면에 피가 흥건한 모습이 담겼다.

A씨는 폭행으로 인한 우울감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억울하고 우울해서 잠도 안 온다. 수면제를 먹고 자더라도 2~3시간이면 잠에서 깬다”며 “정신적으로 굉장히 괴로운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무슨 말을 들어도 집중도 안 되는 맹한 상태로 지내고 있다. 도무지 폭행당한 이유를 알 수 없어 감정조절이 안 된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B씨는 폭행 이유에 대해 A씨가 반말했다고 생각해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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