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이 미국 가서 해결 못 하면 대한민국 망한다는 것 (+영상)
해외 순방을 가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미국 가서 경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진짜 대한민국은 망할 것이라고 쓴소리를 했다.
박 전 원장은 KBS라디오 ‘최영일의 시사본부’에 출연해 “진짜 윤석열 대통령이 이럴 때가 아니다. 연속 6개월간 무역수지 적자가 계속되고 9월 1일부터 10일 현재까지 이달만 26억 달러가 무역 적자가 났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우리 외환보유고가 한 4300억 달러 있을 거다. 이게 순식간에 없어질 수 있다”며 우려를 드러냈다.
박 전 원장은 “우리 지금 한국 증시 달러 환율 어떻게 됐냐. 이거 살 수가 없는 거다. 그런데 추석 때 제일 많이 욕하는 게 김건희 여사, 윤석열 대통령, 이재명 대표. 이게 말이 안 된다. 그래서 지금 현재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머리를 맞대고 이 경제, 물가, 외교 문제를 어떻게 풀 것인가 이것을 숙의해야 되는데 이재명 기소, 김건희 특검. 어디로 가는 거겠냐”고 꼬집었다.
그는 윤 대통령이 이재명 대표, 김건희 여사 관련 문제는 특검에 맡기고 민생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18일부터 5박 7일간 영국, 미국, 캐나다 순방길에 오르는 윤 대통령을 향해 “조문 외에는 특별한 일정이 없을 거다”며 “문제는 미국에 가서 할 일이 너무나 중차대하다. 이번에 대통령마저 배터리, 전기차, 바이오 이거 해결 못 해 오면 이 나라가 진짜 망하는 거다. 이 나라가 망한다, 지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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