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조지아가 ‘러시아와 전쟁 및 선전포고’ 해볼 만한 이유

  						  
 								 

현 조지아 집권 여당인 ‘조지아의 꿈’ 대표 기오르기 코바키즈가 조지아 국민들에게 대 러시아 선전포고 및 전쟁 개전에 대한 국민 투표를 제안했다.

우크라이나 국회의장인 베니슬라프스키의 “조지아가 과거 전쟁으로 빼앗긴 압하지야와 남오세티야를 이참에 해방시키는 게 어떻냐”는 제안에 대한 대답인 것이다.

기오르기 당대표는 “조지아 국경에 제 2전선이 열리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다”라고 발언했다.

1. 조지아군이 08년에 엄청 깨지고 난 후로 복수의 칼날을 갈면서 군을 현대화했다.

보병 장구류랑 통신 장비 나토 표준 사양으로 업데이트하고 장륜 장갑차와 전술 차량들을 대거 도입해 차량화를 이루었다. 중화기 손실도 많이 복구했는데 특히 18년 이후로 재블린 대전차미사일 수 백기 세트를 사들였고 이스라엘제 무인기들도 많이 사들였다.

2. 조지아에겐 뒷배도 있다.

바로 아제르바이잔과 튀르키예다. 조지아는 아제르바이잔에게 항구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아제르바이잔산 천연가스를 받고 자연스레 튀르키예와 밀월관계도 구축했다. 조지아는 이미 수 년전부터 반러시아 공동전선을 구축한 상태다.

3. 남오세티야랑 압하지야 둘 다 지킬 병력이 전무하다.

주둔한 러시아군도 전부 떠났고 러시아군들도 우크라이나 전쟁 갔다가 아작나고 있어서 사실상 조지아에 대항할 병력이 전무하다.

4. 당장 조지아에 대항해 전개될 러시아군 병력으로는 카디로프가 숨겨두고 있는 병력은 1500명이다.

그러나 고작 특수전 애들이 기갑, 포병, 항공기로 무장한 조지아 정규군 상대로 어떻게 이길까? 조지아로 신속 전개될 VDV들은 다 죽어나갔고 흑해함대 애들은 우크라이나 대함미사일 때문에 항구 밖으로 나오지도 못하고 있다.

또 러시아 공군도 우크라이나에 대다수가 묶여있는 상황에서 당장 조지아를 타격할 수는 없고 국제법적으로도 남오세티야와 압하지야는 조지아 영토를 불법 점령한 괴뢰국에 불과하고 러시아 본토도 아니라 명분도 넘쳐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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