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역사상 최악의 사이코패스, 그가 벌인 최악의 사건.

2017년 7월 7일   admin_pok 에디터

2001년 11월 23일, ESPN의 복싱 10라운드 경기가 생중계되고 있었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복싱 역사상 엄청난 비극이 시작되는데…

할렘가에서 불량청소년 갱생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제임스 버틀러’.

그는 이날 리차드 그랜트를 상대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을 받고 패배하게 된다.

승자인 라차드 그랜트는 판정 직후 제임스 버틀러에게 신사적인 포옹을 시도했으나, 판정에 불만을 품은 버틀러는 무방비 상태의 리차드의 턱을 가격. (마우스피스도 없던 상태)

해당 체급 유망주였던 그랜트는 그 공격으로 혀가 찢어지고 아래턱이 박살나는 심각한 중상을 입는다.

 

사건 이후…

라차드 그랜트는 재활에 성공하여 다시 권투선수 경력을 이어나가려 했지만, 연전 연패를 거듭하며 결국 은퇴를 하게 된다.

 

반면 가해자인 제임스 버틀러는 4개월간 수감되었다가 풀려나면서 다시 경기에 복귀.

이 당시 10년지기 친구인 에디터 샘 캘러맨의 도움을 받아 재기에 성공한다.

하지만 무방비 상태의 선수의 턱을 공격하는 것만큼 미친놈이였던 제임스 버틀러는 자신의 재기를 도운 샘 캘러맨을 망치로 공격하여 죽이고 시체에 불을 질러 살인을 은폐하려 한 혐의로 징역 29년 형을 선고받는다.

살해 이유는 샘 캘러맨이 자기 아파트에서 얹혀살던 제임스 버틀러에게 나가달라는 요구를 했다는 이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