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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직접 밝힌 급똥 신호가 오면 경찰서로 뛰라고 한 이유

누구나 살면서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급똥’ 신호를 느낀 적이 있을 거다. 만약 고속도로나 인적이 드문 길에서 급똥이 찾아온다면 짜증날 정도로 골치가 아파진다.
이는 인생의 위기 중 가장 흔히 접할 수 있는 정도로 골치 아픈 존재로 여겨진다. 그렇기에 인세에 강림한 무간지옥이 따로 없다.
“생소하지만 경찰서 지구대 화장실 이용 가능”

대부분 사람들이 급똥 신호를 받았을 때 급한 마음에 도로 한 켠에서 볼일을 보거나 바지에 그대로 실수하는 경우가 많다.
경찰들은 이런 이들을 안타까워하며 “급똥이 찾아올 땐 무조건 경찰서만 찾으면 된다”며 아무도 몰랐던 꿀팁들을 전했다.
많은 사람들이 생소해 할 수 있지만 경찰서와 지구대, 파출소 등은 공공기관이므로 필요하다면 언제든 화장실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
근처에 경찰서마저 없다면… ‘종교시설, 주유소’도 가능

경찰서에서 방문 목적을 물어볼 수 있는데 ‘화장실 이용’이라고 답하면 친절하게 안내해줄 테니 겁을 먹을 필요는 없다.
만약 화장실을 못 찾았다는 이유로 길가에서 노상방뇨나 노상방분 하다 걸리면 ‘경범죄’로 처벌되니 유의해야 한다.
외에도 소방서와 주유소, 종교시설 내 화장실 또한 민간인들이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소로 지정돼있다. 이 중 주유소는 석유 및 석유 대체연료 사업 법에 따라 일반인에게 개방하는 공중 화장실로 규정하고 있다.
간혹 일반인이나 주유소 사업자들이 위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서로 다투는 사례가 발생하지만 미리 숙지하고 있으면 이를 예방할 수 있다.
해당 사연을 본 누리꾼들은 “어떤 꿀팁보다 유익하다” “앞으로 급똥오면 지구대부터 찾아간다” “이걸 10년 전에 알았어야 했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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