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화재 난 카카오가 내놓은 어이없는 보상안 내용

  						  
 								 

데이터 센터 불 난 카카오 유료 서비스 멜론 첫 보상안 내용

카카오 유료 서비스 멜론 첫 보상안 내용
카카오 멜론 보상안 내용

판교 SK C&C 데이터 센터 화재로 서버가 다운되면서 카카오의 각종 서비스 장애가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각종 불편을 호소하는 이용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그런 와중에 카카오가 내놓은 첫 보상안 내용을 보고 이용자들의 한숨은 깊어지고 있다.

카카오의 유료 플랫폼인 멜론, 카카오웹툰 등이 이용권 보상책을 발표했다. 다만 보상은 일부 유료 서비스에 국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7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멜론 지난 16일 공지를 통해 “전날부터 오류를 빚은 카카오 계정 로그인과 스트리밍 서비스는 정상화된 상황이지만 일부 기능들은 복구가 진행 중으로 서비스 이용이 원할하지 않을 수 있다”고 사과했다.

이어 이용권 사용 기간을 3일 연장하기로 했다고 공지했다. 정기 결제 이용권 이용자는 결제일을 기존 일자에서 3일 미뤄 주고 티켓 이용자는 기존 만료일을 3일 연장하는 방식이다.

카카오, 멜론에 이어 웹툰도 이용권 보상안 발표

카카오웹툰 이용권 보상안 내용
카카오웹툰 보상안 내용

애플과 구글 인앱 결제로 구매해 결제일 변경이 어려운 경우나 일부 제휴 이용권에 대해선 멜론 캐시 1500원을 지급한다. 15일이 이용 기간 마지막 날인 이들에게도 캐시 1500원이 지급된다.

카카오웹툰 역시 “오전 7시 기준 모든 서비스가 정상화됐으며 데이터 유실이나 손실은 없었다. 서비스 장애와 복구 장기화에 대해 사과했다”며 “회사는 서비스 장애 기간 내 대여 중이던 웹툰 회차와 만료된 회차의 열람 기한을 72시간 연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애 기간에 만료된 캐시는 다시 지급한다. 카카오모빌리티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서비스 재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사과했다. 보상한에 대해서는 “추후 확인되는 사항을 별도 안내해 드리겠다”고 했다.

카카오 보상안, 무료 서비스는 보상 가능?

데이터센터 화재 당시 카카오톡 오류 내용
카카오톡 오류 내용

카카오는 자체 비상대책위원회에 보상대책 소위를 두고 다음주 중으로 이용자가 피해를 신고할 수 있는 채널을 마련하기로 했다. 피해 신고를 받고 보상 대상 및 범위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보상은 일부 유료 서비스에 국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카카오톡의 경우 무료 서비스이기 때문에 보상 근거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유료 서비스는 서비스 중단에 따른 피해를 산출할 수 있는 반면, 무료 서비스는 피해 측정이 어려운 데다 그동안 보상을 한 사례도 없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연합뉴스, 카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