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경험있는 독일인이 ‘남북통일’을 절대 반대하는 이유
남북통일 반대하는 통일 유경험자 독일인 다니엘
독일 동독 서독 통일 실제 통일 경험이 있는 독일인이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남북통일에 대한 반대 의견을 드러내 화제가 되고 있다.
과거 JTBC 예능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다니엘은 독일의 통일을 예를 들며 남북통일을 반대한다는 주장을 했다.
갖가지 예를 들며 다니엘은 다른 출연진들을 이해 시켰다. 또 통일 후 불거진 여러가지 문제들도 공유했다.
통일 경험한 다니엘이 설명한 통일 이후 문제점들
동독 서독 재무부장관 화폐, 경제, 사회통합 조약 서명 다니엘은 동독이 통일 후 자본주의 나라가 되면서 갑자기 경쟁 사회가 되니까 적응하지 못했다며 그 때문에 기업들이 다 파산하고 일자리가 없어졌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라 실업률이 상승했고 독일의 경제 악화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또 통일비용 충당 위해 세금을 부담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독일처럼 갑자기 흡수통일 되면 절대 안 된다며 근 20년간 독일의 통일 비용이 무려 약 3000조 원이 들었다고 전했다.
독일은 3000조, 남북통일 비용은 얼마나 들까?
비정상회담 다니엘 독일 통일 비용 공개 남북통일 소요 예상 비용 통일비용은 통일 이후 두 나라가 하나의 통합 국가로서 정치, 경제, 사회 시스템을 안전화하고 정상 운영되기 위해 부담되는 비용을 뜻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동서독 통일보다 더한 경제, 사회적 비용이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독일 할레대 경제연구소장은 “한국은 매년 GDP의 25%를 북한 지역에 투자해야 할 지도 모른다”는 경고를 하기도 했다.
동서독은 통일을 대비해 30여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대비했고 경제 규모 역시 남달랐다. 동독도 서독에 비해 경제력이 약했다고 하지만 사회주의권 국가 중에 경제력이 가장 좋은 나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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