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구급차 옆 춤 추는 영상 중국 웨이보에 유출된 상황
이태원 참사 출동한 구급차와 경찰 앞에서 춤
이태원 참사 구급차 앞에서 춤을 추는 사람들 이태원 참사 당시 사고 현장에 출동해 있는 소방차와 구급차 앞에서 일부 시민이 환호성을 지르며 춤을 춘 것으로 전해졌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이태원 참사가 벌어진 날 이태원에 있던 중국 누리꾼이 촬영해 웨이보에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소방차와 구급차가 출동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흘러나오는 EDM 음악에 맞춰 환호를 지르면서 펄쩍펄쩍 뛰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태원 구급차 앞 춤사위, 중국 웨이보 유출 ‘나라 망신’
이태원 참사 구급차 경찰차 옆에서 춤 추는 시민들 영상을 본 일부 누리꾼은 사람이 숨진 사고가 발생한지 모르는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라며 춤을 춘 시민들을 옹호했다. 그러나 소방차나 구급차가 옆에 있으면 최소한 춤추는 건 그만했어야 한다는 비난이 섞인 반응이 많았다.
누리꾼들은 “영화 ‘더 퍼지’ 같다. 옆에서 사람이 죽어가는데 가면 쓰고 춤추고 좋아하고… 기괴하다” “저 옆에서 춤을 춘다는 게 이해가 되느냐” “소방차가 여러 대 있으면 ‘뭔 일 생겼나?’ 라고 한 번씩은 확인하지 않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일부 누리꾼들은 춤추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중국 SNS인 웨이보에 올라왔다는 점을 언급하며 “나라 망신”이라고 말했다.
이태원 참사 구조 작업 진행 중 일어난 황당한 춤 사위
이태원 참사 현장 찾아간 윤석열 대통령 구조 작업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사고가 발생한 해밀턴 호텔 인근의 주점과 시간들은 계속 영업을 하기도 했다. 주점에서 틀어 놓은 시끄러운 음악 소리 때문에 구조 작업과 경찰의 현장 통제가 어려움을 겪었다.
사고 소식을 듣지 못하고 늦은 밤에 이태원을 찾은 일부 시민은 어리둥절하면서도 문을 연 가게를 찾아 나섰다. 실제 경찰이 사고 현장 인근을 통제하고 나섰지만 근처 식당은 아라곳 하지 않고 영업을 계속했다.
또 다른 사람에게 깔려 쓰러진 사람들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찍거나 구조 현장을 유튜브로 중계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일부 시민은 술에 취해 사고 현장과 구조 현장을 통제하는 경찰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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