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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영화 때문에 집중 받고 있는 영국인 남성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동화 중 ‘피노키오’가 2022년 디즈니와 넷플릭스에서 연달아 제작되면서 피노키오에 대한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관심이 뜨거워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실사판 피노키오라고 불리며 주목 받고 있는 한 영국인 남성이 있다.

1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스타는 세계에서 가장 긴 코를 가진 남성으로 기록된 토마스 웨더스(Thomas Wedders)를 소개했다.
토마스 웨더스는 실존 인물로 1730년 영국 요크셔주에서 태어났다. 18세기 중반 다양한 서커스에서 공연한 그는 세계에서 가장 긴 코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 길이가 무려 19cm에 달했다.
당시의 기사에 따르면 그의 코는 비정상적인 안면 기형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러한 상태 때문에 지적 장애를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웨더스는 1780년 요크셔 주에서 50대 초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기네스 세계 기록은 그에게 ‘세계에서 가장 긴 코’라는 사후 타이틀을 부여했다. 현재까지도 그의 기록은 깨지지 않고 있다.
그렇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고를 가진 사람은 누굴까

런던 ‘리플리의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에는 그의 얼굴을 묘사한 밀랍 인형이 있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코를 가진 사람은 터키인 메흐메트 오즈위레크라는 남성이다.
그의 코는 8.78cm로 2010년 이탈리아의 TV 프로그램 ‘쇼 데이 레코드’에 출연해 코로 풍선을 부는 모습을 보여줘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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