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 할 때 보여줘라” 매번 터지는 역대 수능 레전드 참사들
갓 전역한 해병대원 수능날 샤프로 옆 학생 협박 사건
수능 시험 전 마지막 학력평가 때는 90년대 수능 초창기 시절 해병대에 갓 전역한 22살 남성이 수능을 봤다.
워낙 머리가 안 좋았던 지라 제대로 문제를 풀 리가 없었던 이는 감독관이 잠시 나간 사이 옆에 있던 학생의 책상에 샤프를 꽂고 ‘좋은 말 할 때 보여줘라 시x놈아’라는 말로 협박했다.
협박의 의해 어쩔 수 없이 답지를 보여준 이 불쌍한 학생은 결국 감독관의 의해 발각되어 재수가 없었다.
삼수생 수능 시험 망친 뒤 투신자살 사건
수능 투신 사건 유족 원래 08학년~09학년도 쯤 논란이 됐던 수능 언어가 굉장히 어려웠던 때가 있었다.
당시 서울대를 노리던 삼수생이 언어에서 시험을 망친 뒤 쉬는 시간에 옥상에서 투신 자살했다.
이후 시체 뒷수습을 하고 시험은 그대로 진행됐으나 같은 고시장 학생들 대다수가 충격으로 인해 수능을 망침 참고로 이 학생의 점수를 채점해본 결과 97점이었다.
해당 사건은 부담감이 불러온 대참사로 기록됐다. 이후 고시장 옥상은 무조건 잠궈 놓았다.
당장 내일인 수능 코로나 재확산 추세 속 관리 철저
수능 예비소집일 한편 코로나 재확산 추세 속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7일 치러진다. 16일 전국 각 시험장에선 수능 예비소집이 진행됐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세 번째 수능을 맞게 됐다.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에 접어들고 있는 시점이다. 수능 일정이 원할하게 진행돼야 한다. 신규 확진자가 완만하다고는 하지만 지속적인 증가세에 있어 걱정이다.
수능을 앞두고 주간 화진 학생 수는 8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8~14일 코로나19에 확진된 유·초·중·고교생이 3만 3천 197명으로 집계됐다.
수능 당일은 물론이고 이후의 전반적인 상황 관리에 한 치의 빈틈이나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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