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수능 시험 지각러 중 레전드라는 택시기사 노상방뇨 사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중도 포에디터, 지각러 속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중도 포에디터, 지각러 속출
9시 58분에 기상한 2023대학수능 수험생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시험 중도 포에디터가 등장했다. 또 늦잠을 자 수능을 포기한 지각러들도 지각 인증 글을 업로드하며 안타까운 모습을 보였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 일부 수험생들이 경찰과 시민들의 도움을 무사히 고사장에 입실할 수 있었다. 이날 여러 수험생들은 고사장을 착각하기도 하고 준비물을 까먹고 두고 와 주변 경찰관들과 시민들의 도움을 받은 사례들이 전해졌다.

또 수능 시험장으로 향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한 전남의 한 수험생은 발목 부상 후 병원 내 준비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고 있는 것으로 소식이 알려져 누리꾼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부산 수능시험장 부정행위로 4명 귀가 조치

부산 수능시험장 부정행위로 4명 귀가 조치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 중인 수험생들

부산에서는 수험생 4명이 부정행위로 적발돼 귀가 조치 됐다.

부산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종료령이 울린 뒤 답안을 작성한 수험생 4명이 적발돼 귀가 조치했다.

4명 중 3명은 1교시 종료령 이후, 나머지 1명은 2교시 종료령이 울린 뒤 답안을 작성했다.

종료령 이후 답안을 작성하는 것은 부정행위인 까닭에 이번 수능 성적은 무효로 처리된다. 수험생들은 종료령이 울리면 즉시 필기구를 내려놓고 감독관 지시에 따라야 한다.

황당한 수능 시험 지각러들 가지각색 이유

황당한 수능 시험 지각러들 가지각색 이유
수험생을 태운 도중 노상방뇨하는 택시기사

한편 수능 시험이 시작했는데도 아예 입실을 못하거나 늦잠을 잔 수험생들도 수없이 등장했다.

몇몇 수험생들은 늦잠을 자고 일어나 자신이 일어난 시간과 수험표를 함께 찍어 올리며 지각 인증을 했다.

그 중 눈에 띄는 수험생은 무사히 택시까지 탑승했지만 택시 기사님의 황당한 행동으로 인해 쩔쩔매는 상황이 벌어졌다.

글쓴이는 택시 내부 사진을 찍어 올렸는데 운전석과 조수석에 아무도 없었다. 이후 찍어 올린 두 번째 사진에는 택시 기사님이 길거리에 실례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글쓴이는 “(기사님이) 갑자기 ‘잠시만요’ 하더니 저기서 쉬 싸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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