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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꺾은 한국과 일본 경기 놀라운 공통점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경기에서 일본이 강팀 독일에 역전승을 거두면서 사우디아라비아가 우승후보 1순위 아르헨티나를 꺾은 것에 이어 역대급 이변이 일어났다.
이로써 독일은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마지막 경기였던 한국전 패배에 이어서 2연패를 하게 됐다.
한국과 일본이 만들어낸 역사에 전 세계 축구팬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특히 축구에서는 라이벌인 두 나라가 만든 역사에 흥미로운 공통점이 있어 주목 받는 중이다.
볼 점유율, 심지어 활약 중인 리그까지 똑같아 소름

먼저 두 나라는 모두 점유율이 26%로 똑같다. 이는 역대 월드컵 승리팀 중 가장 낮은 점유율이다. 한·일 양국이 모두 가장 낮은 점유율로 월드컵 4회 우승국을 무너뜨린 것이다.
또 두 나라 모두 후반전에 2득점을 했다는 사실이다. 한국vs독일에서 한국은 정규시간 90분이 모두 지난 뒤인 후반 48분, 51분에 골을 넣었고 일본은 후반 30분 그리고 38분에 득점했다.
또 다른 공통점은 두 나라 모두 최소 1명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었거나 뛰고 있는 선수라는 점이다.
손흥민은 분데스리가에서 데뷔해 함부르크SV,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뛴 바 있다. 일본 득점자인 도안 리츠, 아사노 타쿤나는 각각 SC 프라이부르크, Vfl보훔에서 활약하고 있다.
라이벌인 한국과 일본 총 슈팅 12개, 골기퍼들 미친 활약까지

한국과 일본 모두 해당 경기에서 슈팅이 총 12개라는 점이다. 또 패스 성공률 모두 70%대였다.
독일의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경기 종료 1분을 남겨놓고 상대 진영으로 올라갔다는 점도 똑같다.
마지막으로 골키퍼의 활약이다. 한국 조현우 골키퍼는 미친 선방으로 ‘대(구)헤아’라는 별명을 전 세계에 각인시켜 진짜 데 헤아가 댓글까지 달았을 정도였다.
일본의 골키퍼 곤다 슈이치는 후반전에 있었던 독일의 파상공세를 신들린 선방으로 막아냈다.
강익철 에디터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