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이 28일 오후 10시 카타르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FIFA 랭킹 61위 가나는 FIFA 랭킹 28위인 한국의 이번 월드컵 ‘1승 제물’로 꼽혔다.
이런 가운데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늘 가나전 호재 떴다’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빠르게 확산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가나 축구 대표팀 오토 아도 감독의 운세가 담겨있다.
가나 오토 아도 감독에 ‘오합지졸’, 한국전 불길
가나의 오토 아도 감독
네이버 운세에 따르면 한국과 경기가 치러지는 28일 오토 아도 감독(1975년 6월 9일생)의 운세는 매우 나빴다.
네이버 운세는 “운세의 총운은 오합지졸이다”라고 점쳤다. 오합지졸은 까마귀 무리처럼 어중이떠중이들이 모인 집단을 뜻하는 사자성어다. 즉 ‘쓸데없는 자들이 모인 무리’라는 뜻이다.
네이버 운세는 오토 아도 감독에게 충고도 했다. 네이버 운세는 “타인이 신경을 쓰지 않는 일에 혼자 신경을 쓰고 있다. 대범함이 필요한 날이다. 작은 일에 연연하다가 큰일과 기회를 놓치게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사소한 일에 생각을 빼앗겨 큰 방향을 잃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중요하다. 큰 흐름과 맥락에 집중해야 한다. 괜한 일에 신경을 쓰다가 몸만 피곤해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오토 아도 가나 감독 운세
가나전 전면승부 선언한 벤투 감독 운세는 ‘시종여일’
대한민국 벤투 감독
한편 한국 대표팀 벤투 감독의 오늘의 운세도 나왔다. 벤투 감독의 오늘의 총운은 ‘시종여일’로 나왔다.
운세 내용은 “생각치 못했던 곳에서 방해 세력이 미치는 날입니다. 승승장구하던 일에 급제동이 걸립니다. 생각지 못한 일이기 때문에 그만큼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으며 그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이럴 때일 수록 겸손한 마음이 필요합니다. 자기 혼자 일을 처리할 수 있다는 쓸데없는 자신감은 버리는 것이 좋으며 주위의 상황을 침착하게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자신을 낮추고 모든 일을 대하게 되면 일의 해결은 의외로 쉬워집니다. 새로운 기본으로 하던 일을 마무리 지으신다면 무난한 하루가 되겠습니다”라고 나왔다.
벤투 감독의 운세를 전한 누리꾼은 ‘시종여일’에 대해서는 “처음과 끝이 같아야 한다 -> 빌드업 축구를 고수하라”라고 해석했고 ‘승승장구 하던 일에 급제동’이라는 문구에는 “김민재 출전 불투명”, ‘자신을 낮추고 모든 일을 대하게 되면 해결’이라는 문구에는 “베스트11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유연한 사고방식으로 다가가면 해결 가능”이라고 풀이했다.
벤투 감독 운세
강익철 에디터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