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윤미향 의원실 북한 간첩 활동 의혹 제기

  						  
 								 

윤미향 무소속 의원 측, 북한에 암호문 전송 의혹..공식 반응은?

무소속 윤미향 의원실 북한 암호문 논란
윤미향

민주당 출신이었다가 탈당해 현재 무소속인 윤미향 국회의원 측이 북한에 암호문을 보냈던 것으로 알려져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앞서 해외에서 북한 인사를 접촉하고 암호문을 보고해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의혹을 받고 있는 국회의원 보좌관 A 씨가 윤미향의원실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A 씨는 2020년 5월 윤미향 무소속 의원과 함께 국회에 입성해 4급 보좌관으로 일했다. A 씨는 이후 지난해 초까지 의원실에서 근무하다 일신상의 이유로 그만뒀다. 다만 비영리 민간단체를 통해 윤 의원과는 계속 함께 활동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이날 뉴데일리와 통화에서 자신이 연루된 국가보안법 위반 의혹을 국정원이 내사 중인 것에 따른 견해를 묻자 “드릴 말씀이 없다”고 답했다. ‘의혹을 부인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도 A씨는 같은 답변으로 일관했다.

윤미향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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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의원실 보좌관 출신 A씨… 국가보안법 위반 의혹

윤미향의원실 관계자는 관련 질문에 “취재에 응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윤 의원은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닿지 않았다.

문화일보는 지난 11일 국정원이 최근 A 씨의 국가보안법 위반 의혹을 내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국정원은 A 씨가 2016년쯤 베트남에서 북한 인사를 접촉한 것으로 파악하고, 이후 서울 시내에서 인터넷을 사용해 북한에 난수표(암호문) 보고를 했다고 본다.

A 씨가 대북 보고를 보낸 시점은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근무했던 시기와 겹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과 A 씨는 국회에 들어오기 전부터 같은 비영리 민간단체에서 함께 일한 동료였다. 윤 의원이 대표로 있던 ‘김복동의희망’에서 A씨는 운영위원으로 활동했다. 또 다른 운영위원인 안모 씨도 윤미향의원실에서 비서관으로 근무했다.

김주영 기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연합뉴스, 윤미향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