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커 ‘틱톡반항녀’가 누리꾼들에게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역대급 다이어트에 성공해 상상을 초월하는 모습으로 탈바꿈해서다. 유튜버 랄랄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2일 ‘2023 이번엔 무조건 뺀다’란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아프리카TV를 떠나 유튜브에서만 활동하는 인터넷방송인 랄랄은 게스트인 래퍼 한해와 함께 살인적인 다이어트를 통해 몸무게를 124㎏에서 49㎏으로 75㎏이나 줄인 틱톡커 ‘틱톡반항녀’를 영상에서 공개한다.
영상에서 랄랄은 ‘틱톡반항녀’가 어지간한 성인 남성의 몸무게를 덜어내는 과정을 직접 지켜봤다고 했다. 랄랄은 가족들이 “제발 뭐 좀 먹어라”라고 말할 정도로 다이어트가 살인적이었던 까닭에 ‘틱톡반항녀’가 탈모 증상 또한 겪얶다. 방송 중 ‘틱톡반항녀’의 다이어트 전후를 담은 놀라운 사진 또한 공개됐다.
‘틱톡반항녀’는 댓글란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려 다이어트 계기, 다이어트 과정 등을 간략하게 소개했다. “다이어트 전엔 시선과 괴롭힘, 우울증 등으로 힘들었던 기억밖에 없었지만 지나고 나니 좋은 인생 공부라는 생각이 듭니다”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서 그녀는 “전 정말 정상 몸무게가, 그냥 기성복이 맞는 몸이 간절했었습니다. 언젠가 울고불고 소리 지르면서 얼굴과 살을 피가 질질 나올 정도로 쥐어 뜯어가며 ‘나는 왜 이 모양이지’ 하며 운 적이 있습니다”고 그 동안의 고통을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살 빼면 제일 하고 싶었던 일들이라 꼭 해보고 싶었습니다. 지금의 저는 행복합니다. 지금의 나를 만들어준 내게 버텨줘서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여러분들도 저를 부러워하며 자신과 비교하면서 상심하지 말고 조금만 의지를 갖길 바랍니다. 쓰다 보니 길어졌네요, 제가 조금은 힘이 됐길 바라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며 글을 마쳤다.
누리꾼들은 “진짜 대단하다” “5㎏ 빼는 것도 힘들던데“ ”이게 어떻게 가능하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유튜버 랄랄은 구독자 86만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학생 별풍선 후원관련 문제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랄랄은 “아무리 철없는 중학생이 쏜 별풍선이라도 경각심을 위해 환불을 해주지 않을것이다”고 했다. 랄랄은 후원 금액을 우한 청소년이나 소년·소녀 가장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전액 기부했다.
박지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지식의 정석,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버 ‘랄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