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무조건 ‘기분좋은 성관계’ 하겠다고 폭탄 선언한 유명 여가수 (+인스타)

2023년 February 24일   admin_pok 에디터

가수 백예린, 새해 목표에 포함돼 있는 ‘굿 섹스’ 파격적인 내용으로 팬들 사이에서 화제

가수 백예린 인스타그램 새해 목표
instagram ‘yerin_the_genuine’

가수 백예린(25)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새해 계획 중에 ‘굿 섹스’란 파격적인 내용이 담겨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백예린은 지난 27일 인스타그램에 새해 계획 13개를 공개했다. 그는 ‘엄마와 아빠에게 종종 전화하기’, ‘지나치게 고민하지 않기’, ‘내 개들을 더욱 사랑해주고 쓰다듬어주기’, ‘동물보호소 자원봉사’, ‘음주 줄이기’ 등과 함께 ‘기분 좋은 성관계(Good sex)’를 새해 계획 중 하나로 꼽았다. 이는 백예린의 자유분방한 사고를 엿볼 수 있는 목표라는 반응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백예린 새해 목표 기분좋은 성관계 GOOD SEX
instagram ‘yerin_the_genuine’

백예린은 10세 때인 2007년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10세 발라드 천재’로 처음 등장했다. 당시 휘트니 휴스턴의 ‘아이 해브 낫띵(I Have Nothing)’을 불러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후 JYP엔터테인먼트 공채 오디션에 참가해 전체 참가자 중 2등이란 우수한 성적으로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1등은 2PM 장우영, 3등은 비스트 윤두준이었다.

이후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2’에서 우승한 동갑내기 박지민과 듀오 ’15&’를 결성해 데뷔했다. 박지민과 헤어진 뒤 JYP의 지원과 구름의 프로듀싱 아래 2015년 11월 첫 EP ‘프랭크(FRANK)’를 발매해 큰 인기를 얻었다.

2016년 12월에는 디지털 싱글 ‘러브 유 온 크리스마스(Love you on Christmas)’ 발표 후 약 2년간 방송 공백기를 갖으며 다양한 공연과 페스티벌에 출연했다. 2019년 3월 두 번째 EP ‘아워 러브 이즈 그레이트(Our love is great)’를 발매해 자신의 음원 성적 최고치를 경신했다.

록밴드 ‘오아시스’의 다큐멘터리를 통해 그들의 자유로움을 느꼈다고 말해

백예린 록밴드 오아시스 다큐멘터리 자유로움
instagram ‘yerin_the_genuine’

백예린이 새해 결심 중 하나로 ‘굿 섹스’를 꼽은 것은 인기 뮤지션이라는 타이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를 갈망하는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는 록밴드 오아시스의 다큐멘터리를 통해 그들의 자유로움을 느꼈고 자신 역시 음악을 하면서 그런 기분을 느껴보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백예린이 자신의 몸에 여러 가지 문신을 하는 것도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백예린 록밴드 오아시스 다큐멘터리 문신
instagram ‘yerin_the_genuine’

한편 백예린은 어릴 때부터 쌓은 탄탄한 기본기와 발성, 독보적인 음색이 돋보이는 뮤지션이다. 특히 떨리는 듯한 창법이 독특하면서 인상적이란 평가를 받는다. 주력은 R&B와 발라드지만 2017년부터는 공연에서 록을 커버하는 등 다양한 장르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풀어내는 탁월한 음악성까지 지녔다.

백예린은 2018년엔 록밴드 ‘더 볼룬티어(The Volunteers)’를 결성했다. 록밴드 활동에선 솔로 활동에서 보여주지 못한 감성의 곡을 소개한다. 2019년 발표한 EP와 정규 앨범부터는 작곡과 편곡에도 상당 부분 참여하면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과시하고 있다.

다양한 타투가 백예린의 시그니처로 여겨지기도

백예린 타투 시그니처 노출패션
instagram ‘yerin_the_genuine’

젊은 MZ세대에게 문신은 자신을 보다 자유롭게 표현하는 방식 중 하나다. 다만 문신의 부작용 역시 만만치 않다. 시술 과정에서 생기는 감염 등의 부작용이 문제시되고 있다. 특히 비의료인에게 시술 받는 것이 불법인 만큼 문신이 마냥 선망의 소재로 바라보긴 아쉬운 실정이다.

이 가운데 여성 연예인들의 개성 넘치는 문신이 눈길을 끈다. 노출과 함께 보이는 문신이 대중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최근에는 나나부터 현아까지 다양한 문신을 공개했다.

가수 백예린도 타투를 숨기지 않고 드러내는 대표적인 여성 연예인 중 하나다. 나비, 꽃 등 팔 전체를 뒤덮는 다양한 타투가 백예린의 시그니처로 여겨지기도 했다. 특히 백예린은 팔 부위를 커다란 용 그림으로 채웠고 노출 패션과 함께 과시하기도 했다.

백예린 타투 댓글 답변 보그코리아 인터뷰
instagram ‘yerin_the_genuine’

이런 가운데 한 네티즌은 “몸이 도화지니? 신체발부 수지부모다 예린아”라며 무례한 댓글을 남긴 적이 있다. 이는 그녀의 몸에 있는 타투들을 지적한 것이다. 이에 백예린은 “도화지든 뭐든 남 일에 간섭 노노(NO NO)요!”라고 쿨하게 대응했다.

그는 지난 5월 보그코리아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 인터뷰에서 타투와 관련한 질문에 “타투가 너무 많아서 분명 말이 나올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저에게 타투란 좋아하는 것을 새기는 정도다. 딱히 의미 부여를 막 하지는 않는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다.

박대성 에디터 <제보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 = 백예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