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동안 조수석 쓰레기 차에 애들 태운 아내 폭로한 남편 충격적인 내용 (+블라인드)

2023년 March 21일   admin_pok 에디터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올라온 남편 사연 화제

아내 쓰레기 차 폭로한 남편 게시글 사진

아이들을 태우고 다니는 아내의 차량 조수석에 쓰레기가 가득 쌓여 있다며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남편의 분노가 전해졌다.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아내 차의 위생 상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애들 둘을 등·하교시키고, 라이딩하는 차인데 조수석이 항상 쓰레기장”이라며 “잔소리도 8년째 하고 있는데 전혀 개선의 여지가 안 보인다”고 답답함을 털어놨다.

그는 “오늘도 시X, 시X 하면서 셀프세차장에 세차하러 간다”면서 차량 내부 상태를 공개했다.

충격적인 차량 내부 사진도 같이 올라와

아내 쓰레기 차 폭로한 남편 게시글 사진

문제의 차량 내부는 붉은색 가죽 시트와 발매트로 꾸며져 있었다. 그러나 발 매트 위에는 다 마신 우유팩과 음료수 컵, 마스크, 그릇 등 각종 쓰레기가 쌓여 있었다. 한눈에 보기에도 조수석에 발을 디디기 힘들었다.

조수석 시트 위도 마찬가지였다. 인형이 나뒹굴고 시트 위로 음료가 흐른 자국과 함께 갈색 덩어리가 굳어 있었다. 뜯지 않은 새 우유팩은 조수석 위에 한가득 있었고, 약봉지와 정체 모를 물건들이 조수석을 어지럽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사람 본성은 쉽게 못 고친다. 치워도 다시 쌓이고 무한 반복”, “어떻게 저 상태로 차를 타냐”, “방 꼬락서니도 눈에 훤하다”, “쓰레기봉투 하나 놓고 거기에 버리면 될 텐데”, “벌레 생기면 어쩌려고”, “너무 더럽다” 등 경악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아이 둘을 태우고 다니는 데 저걸 치울 정신이 있겠냐”, “조수석에 사람 안 타서 그런 거다. 사람 태우면 멀쩡히 치울 듯” 등 아내를 옹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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