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대전도 “확인 결과 해당 인쇄문을 주민센터가 아닌 예비군에서 부착했다”며 주민센터 차원에서 한 일은 아니라고 했다.
이러한 게시물에 전역자들을 중심으로 한 누리꾼들은 ‘미친 것 아니냐’, ‘학교에서 선생은 타고 학생들은 타지 말라는 소리냐’, ‘주민센터 직원들이 계단을 이용하라’, ‘안탈테니 예비군 부르지 말라’, ‘꼭 타라는 말 같다’는 등 비난을 쏟아냈다.
그러자 부대는 입장문을 통해 “일부 오해가 있었다”며 “해당 게시물은 지난 24일 예비군 원격교육 미이수자 보충훈련 때 아산시 모주민센터의 엘리베이터(장애인 및 노약자 우선 사용)에 부착했었다”고 밝혔다.
부대는 “주민센터 건물은 4층으로 4층에 노약자 및 장애인 체육시설이 있고 예비군 훈련은 3층에서 진행됐다. 동대장이 노약자 및 장애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목적으로 50여명의 예비군들에게 양해를 구했으며, 교육 종료후 제거했다”며 “앞으로 이러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비군과의 의사소통에 더욱 관심을 쏟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