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망해가는 영화관 호흡기 떼는 직전이라는 충격적인 쿠팡플레이 역대급 근황

쿠팡플레이, 다음달 중순 ‘쿠플시네마’ 출시 앞두고 있어

앞으로 집에서도 영화관에서 상영되는 영화들을 OTT를 통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동안 OTT 자체 콘텐츠를 통해 영화관들과 차별점을 보이던 기존의 OTT 플랫폼들과는 달리 아예 영화관에서 상영되는 영화관들과 제휴를 맺게 된 것입니다.

쿠팡이 현재 운영하고 있는 OTT 업체 ‘쿠팡플레이’ 가 다음달 중순부터 ‘쿠플시네마’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쿠플시네마의 주 서비스는 현재 영화관에서 상영하고 있는 영화들 중 한 편을 매주 주말마다 무료로 시청 가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입니다.

영화관 상영작 OTT 제공은 ‘쿠플시네마’ 가 유일

영화관에서 상영되는 작품들을 OTT 플랫폼으로 가져오는 시도를 하는 건 쿠팡이 처음입니다.

그동안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왓챠, 티빙 등은 이미 개봉이 된 영화들이거나 아니면 자체 오리지널 콘텐츠들을 주로 업로드 했습니다.

하지만 쿠플시네마가 출시하게 되면, 실제로 쿠플시네마를 통해 집에서도 현재 상영되고 있는 작품들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특히나 쿠플시네마에 가입하게 되면, 최근 15,000원 정도 하는 티켓 값을 내지 않고도 집에서 무료로 시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과연 쿠플시네마의 가격이 어느 정도 일지에 대해 많은 네티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는 OTT 시장 경쟁

실제 OTT 시장은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굉장히 많은 OTT 플랫폼들이 생겨나고 있고, 비슷한 콘텐츠가 여러 OTT들을 통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결국 경쟁력은 오리지널 콘텐츠로 승부를 봐야 합니다. 넷플릭스의 ‘더 글로리’, 디즈니의 ‘카지노’ 같은 콘텐츠가 그러한 경우입니다.

이외에도 웨이브, 티빙, 왓챠 역시 오리지널 콘텐츠들을 내놓으며 승부를 보고 있지만 워낙 많은 플랫폼들이 있다보니 신규 회원들을 유치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쿠팡의 과감한 시도는 다시 한 번 OTT 시장의 경쟁을 불러오는 엄청난 변화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신정훈 에디터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