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다시피 스테로이드는 운동 대회 등에서 가장 많이 걸리는 약물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운동을 하지 않거나, 운동선수가 아닌 일반인들도 스테로이드라는 약물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습니다.
최근 한 유튜브에 만약 일반인이 스테로이드를 딱 한 번만 맞는다면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에 대해 올라와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과연 운동을 하지 않는 일반인들도 스테로이드를 맞으면 몸에 큰 변화가 있을까요?
많은 운동 선수들, 그리고 보디빌더들이 스테로이드를 맞으면서라도 본인들의 몸을 더 좋아 보이게 만들고 그로 인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대합니다. 하지만 스테로이드의 부작용 또한 굉장히 만만치 않습니다.
정답을 말하자면, 스테로이드 약물은 사실 일반인들에게는 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아무 운동을 하지 않은 일반인이 스테로이드 약물을 맞는다고 해서 갑자기 몸이 ‘캡틴 아메리카’ 처럼 변하는 것은 아닙니다.
꾸준히 운동을 해왔고, 어느 정도의 루틴이 몸에 익은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스테로이드가 확실히 도움이 됩니다. 근육의 성장을 빠르게 촉진시키고, 더욱 예쁜 모양의 근육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스테로이드에 대한 부작용 또한 만만치 않기 때문에 굳이 일반인이 스테로이드를 맞을 필요는 없습니다. 전문가들 또한,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인해 심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에 운동을 하지 않는 일반인들에게는 스테로이드를 맞지 말라고 권유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이 스테로이드의 위험성에 대해서 계속해서 경고하고 있는 이유는 실제 부작용으로 인하여 심각한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스테로이드를 잘못 복용하게 되면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스테로이드를 실제로 복용하기도 했던 보디빌더 ‘리치 피아나’ 는 지난 2017년 자택에서 갑자기 사망하기도 했는데, 미국 경찰들과 의학 전문가들은 사망 원인으로 과도한 약물 사용을 꼽기도 했습니다.
그가 사망할 당시 주변에 흰 약물들이 떨어져 있었다는 제보도 있었기 때문에, 과도한 약물 사용은 목숨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것이 실제 증명되기도 했습니다. 특이하게도 피아나는 당당하게 본인의 스테로이드 사실을 고백하며 효과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지만, 그런 그조차도 일반인들에게는 절대 스테로이드 사용을 권하지 않았습니다.
신정훈 에디터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유튜브 ‘보통사람을 위한 운동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