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3명이 부부가 된 결혼

2017년 7월 13일   admin_pok 에디터

남자 3명이 결혼해 하나의 커플이 됐다면 믿을 수 있을까?

실제 태국에서 남자 3명의 결혼식이 세계 최초의 사건으로 벌어졌다.

태국 중부 도시 우타이타니에서 사랑의 맹세를 한 조크(29), 아트(26), 벨(21)은 딱히 어울리는 단어도 붙이기 힘든 ‘3각 결혼’을 했다.

‘동성애’의 인식이 바뀌면서 동성결혼은 이제 놀랄 일이 아니지만, 동성의 3각 결혼 사례는 유례를 찾기 힘들정도로 전 세계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주었다.

이들의 ‘3각 결혼’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일부 사람들은 비난의 목소리를 내었는데, 벨(21)은 “아마도 일부 사람들이 우리 결정에 동의하지 못한다고 생각하지만, 결국에는 우리를 지지해 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들의 사랑을 증명할 유일한 방법은 결혼이라고 믿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들의 결혼은 ‘법적’으로는 인정받지 못한다. 다만 태국은 레즈비언이나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에 관대한 나라이기에 생활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