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준비한 수영 강사 도시락 모르고 가져갔다가 이혼 당할뻔한 남편 근황 (+내용)

2023년 April 24일   admin_pok 에디터

보배드림 커뮤니티에 올라온 남편의 하소연

최근 한 커뮤니티에 와이프 수영강사의 도시락을 모르고 가져갔다가 와이프와 자칫 이혼을 결심할뻔한 남편의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남편인 A씨는 와이프 B씨와 3년 전에 결혼을 했고, B씨가 2살 연상이었다고 합니다. 두 사람 사이에 아직 애는 없지만, 본인은 일을 하고 와이프는 집에서 전업 주부로 있던터라 점점 더 와이프의 우울증은 심해졌다고 합니다.

결국 남편은 이를 해결하고자 와이프에게 동네에 있는 시청 수영장에서 수영을 배워볼 것을 권유했다고 합니다. 다행히도 와이프는 수영을 배우기 시작한 이후 많이 밝아지고 건강 또한 좋아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후부터 였습니다.

아내가 준비한 수영 강사 도시락 모르고 가져간 남편

커뮤니티 와이프 수영 강사 도시락 가져간 남편 사연 / 기사와 관련 없음

어느날 A씨가 출근을 하기 위해 준비하던 도중, 식탁 위에 있는 한 도시락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아내가 본인을 위해 도시락을 준비한 것으로 감동한 남편은 아무 생각 없이 이 도시락을 챙겨 출근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출근 뒤, A씨의 핸드폰에는 아내의 20통이 넘는 부재중 통화가 찍혀 있었다고 합니다. 내용은, 그 도시락의 주인이 남편이 아니라 바로 본인이 다니는 수영장의 수영 강사 것이었다는 것입니다.

B씨는 수영 수업에서 반장을 맡고 있는데, 수영 강사가 한 대회에 출전하게 되어 본인이 도시락을 싸주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아내의 성화에 남편은 다시 집으로 돌아가 도시락을 돌려주었다고 합니다.

남편 A씨는 하소연 글에 최근 제대로 된 식사 한 끼 대접 받은 적이 없고, 연애하는 동안에도 아내가 싼 도시락을 받아본 적이 없다며 야근하면서 간단히 저녁을 해결한 후 갑자기 현타가 찾아와 이 글을 썼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 남편의 하소연 글에 커뮤니티 유저들은 ‘남편이 너무 불쌍하다’ 라는 반응과 ‘아내와 강사 관계를 한 번 의심해봐라’ 라는 의견의 댓글들이 힘을 얻고 있는 상태입니다.

신정훈 에디터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KBS Drama Class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