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가 너무 슬퍼서 5번 울었다는 ‘고딩엄빠’ 미혼부 아빠의 사연 (영상)

MBN ‘고딩엄빠3’ 미혼부 아빠 시청자들 보면서 5번 울었다는 역대급 사연 (+사진)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다는 어느 미혼부 아버지의 사연이 누리꾼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2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딩엄빠 너무 슬퍼서 5번 울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지난 2월 22일 방영된 MBN 예능 ‘고딩엄빠3’의 6회분 영상을 캡처한 사진이 첨부돼 있었다.

영상 속 미혼부 사연자로 나온 아버지는 학생 시절 딸을 낳고 큰 고생을 했다고 한다.

아버지는 “학교 마치자마자 주유소 아르바이트 하러 갔다가 밤 12시에 끝나면 찜질방 남탕 청소하러 가서 새벽 3시에 마치고”라며 “네가 아빠같이 잘못된 선택을 해서 힘들까 봐”라고 말했다.

19세 나이에 아빠가 됐던 사연 아버지는 “당시 미혼모 지원은 있었지만 미혼부 지원은 없었다”라며 “저 말고 다른 미혼부들도 있을텐데 그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출연을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는 “가장 힘들었던 점은 제가 군 복무를 끝내고 자리잡을 때까지 애를 돌볼 수 없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아버지는 “혜나(딸)가 당시 집에 갈 때가 되면 엄마 집에 안 가겠다고 했다”라며 “그 나이 때 아이들은 울어야 하는데 울지 않으려고 입술에 피가 맺힐 때까지 참았다”라고 말했다.

사연을 말하던 아버지는 “울면 아빠가 힘드니까”라며 말을 잇다가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아버지는 “그때 제가 마음을 다잡은 것 같다”라며 “할 수 있다, 혜나를 데려오자라고 생각했다”라며 말을 맺었다.

가슴 아픈 아빠의 사연을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위 영상을 참고하자.

김필환 에디터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MBN 고딩엄빠, 유튜브 MBN Entertain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