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힘든 직업으로 꼽히며 ‘극한직업’ 으로 불리는 난이도 최상의 직업이 있습니다. 바로 택배 상하차 업무 입니다. 계속해서 밀려드는 박스들과 굉장히 무거운 짐들을 쉴 새 없이 날라야 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자연스럽게 힘이 약한 여성들 보다는 남성들이 택배 상하차 업무에 많이 지원하기도 하고, 실제 채용된 인원들 또한 대부분 남성들 입니다. 젊은 성인 남성들조차 힘들다는 말이 자연스레 나오기 때문에 여성들은 거의 이러한 업무에 지원하지 않는 것이 어쩔 수 없는 현실입니다.
하지만 일본에선, 획기적인 개발로 인하여 최근 많은 여성들이 택배 상하차 업무에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바로 ‘로봇 수트’ 의 개발 덕분입니다.
로봇 수트는 허리의 하중을 최대한으로 줄여줄 수 있는 방식으로 제작된 로봇 수트입니다. 본인이 평소에 드는 무게의 몇 배가 되는 무게도 로봇 수트의 도움을 받으면 수월하게 들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고령자나, 여성들 또한 편하게 택배 상하차 같은 힘든 업무를 감당할 수 있다고 합니다. 로봇 수트가 착용자의 움직임을 센서로 감지하고, 센서를 통해 착용자의 허리 하중을 최대한 줄여주는 수트입니다.
일본에선 이미 상용화되기 시작했고, 한국에서도 농촌 같은 고령자 분들이 일하는 곳에 점점 도입되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100세 시대를 바라보는 환경에서 점점 더 신체적인 한계를 겪을 수 밖에 없는 고령자나 상대적으로 힘이 약한 여성들에게 이 ‘로봇 수트’ 는 획기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정훈 에디터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유튜브 ‘Kazumichi Moriyama’, 유튜브 ANGEL ROBOT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