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장래희망?” 충격적이라는 일본 젊은 남성들의 희망직업 순위 (설문결과)

이게 장래희망? 충격적인 일본 젊은 남성들의 ‘희망직업 순위’ (설문결과)

최근 일본의 젊은 남성들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보통의 장래희망 직업이라곤 생각되지 않는 황당한 결과가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본 남자들의 희망직업 순위’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일본의 남자 중학생들과 일본의 남자 사회인들이 대답한 희망직업 순위가 나와있었다.

먼저 남자 중학생들의 설문 결과는 비교적 정상적인 모습이었다.

남중생 1위 희망 직업은 엔지니어나 프로그래머 등 IT 분야 직업, 2위는 게임 크리에이터, 3위는 유튜버 등 스트리머, 4위는 스포츠 프로선수, 5위는 공학자, 6위는 공무원, 공동 7위는 학자와 연구자 또는 기업가, 9위는 의사였다.

문제는 사회인 남성들의 희망직업 순위였다.

황당하게도 남자 사회인들의 1순위 희망직업은 ‘여고생’이었다. 여기에 2순위는 ‘여중생’이 올라왔다.

장래에 여고생과 여중생이 되고 싶다고 희망하는 사회인 남성이 가장 많았다는 뜻이다.

3위는 일본의 유명 여자 어린이용 만화의 주인공들인 ‘프리큐어’, 4위는 여자에게 얹혀사는 남자를 뜻하는 기둥서방이었다.

5위는 사람이 입는 ‘팬티’ 6위는 자전거나 오토바이 등의 ‘안장’이었다. 살아있는 사람도 아니고 직업으로 ‘팬티’나 ‘안장’이 되고 싶다고 대답한 사람이 많았다.

공동 7위는 ‘고양이’와 ‘부자’였다.

공동 9위는 AV 배우 시미켄과 의사였다.

일본 사회인들이 대답한 직업 중 직업 다운 직업은 ‘부자’와 ‘의사’ 밖에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뉴스를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일본은 정말 기괴하다”, “자전거 안장은 왜 되고 싶은 거야”, “나도 여고생이 되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필환 에디터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픽사베이, 쿠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