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가 바다에 뿌려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 사회의 경고와 걱정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자체적으로 정화를 시켰다며 방사능 물질이 가득 담겨있을 것으로 보이는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가장 가까운 나라인 우리나라가 큰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 한국 정부는 이렇다 할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런데 과거, 일본이 본인들과 비슷한 상황에 처해있던 러시아에게 보인 행동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21년 6월에 올라온 KBS 프로그램 ‘쌤과 함께’ 에서는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 ‘서균렬’ 교수가 등장하여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아주 강력하게 경고하며 일본의 과거 뻔뻔한 행동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일본은 과거 1993년 러시아가 바다에 방사능 물질을 버리려고 하자 강력하게 항의한 적이 있습니다. 심지어는 배를 타고 쫓아와 러시아가 방류를 하고 있는 현장을 덮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일본이 버리려고 하는 양은 과거 러시아가 버리려고 했던 양의 무려 1,400배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과거 본인들은 상대적으로 적은 양에도 매우 반대했으면서, 비교할 수도 없는 양을 바다에 방류함에도 불구하고 뻔뻔하게 행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 일본 현지 또한 반대보다는 찬성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심지어 국제원자력기구인 IAEA 또한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찬성하는 입장을 보이며, 앞으로 있을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는 막을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같은 조치에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것은 아마 대한민국 국민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신정훈 에디터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유튜브 ‘해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