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보다 빡치는 인간” 전북 문선민 관제탑 세레모니 빡친 일본인들 쌍욕 수준

2023년 May 16일   admin_pok 에디터

전북 현대 문선민 과거 일본 팀과의 경기에서 관제탑 세레머니 도발

문선민 관제탑 세레머니

한국의 한 축구선수가 한 세레머니가 일본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전북 현대의 문선민 입니다. 문선민은 평소에도 BJ 감스트의 ‘관제탑’ 세레머니를 잘 따라하기로 유명합니다.

문선민의 관제탑 세레머니는 홈팀인 전북 팬들 입장에서는 유쾌하고 기분 좋은 세레머니이지만, 당하는 상대 팀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기분 나쁠 수밖에 없는 세레머니입니다.

전북 문선민 관제탑 세레머니 일본 반응

그런데 문선민은 작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일본팀과의 경기에 결정적인 골을 넣고 관제탑 세레머니를 펼쳤습니다. 이를 본 일본 네티즌들은 ‘당장 저 세레머니를 중지시켜야 한다’ 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 관제탑 세레머니는 약간 웃기면서도 특유의 리듬을 잘 살려야 하는 세레머니인데, 감스트의 관제탑 세레머니를 따라하는 사람들 중 문선민이 특히 잘 따라합니다. 때문에 문선민은 중요한 순간에 골을 넣을 때 관제탑 세레머니를 주로 하는 편입니다.

과거 박지성 산책 세레머니에 분노했던 일본

박지성 일본전 산책 세레모니

우리나라 축구팬들이 한일전에서 가장 통쾌해하는 세레머니는 바로 박지성의 산책 세레머니입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직전 일본 현지에서 평가전을 가졌었는데 박지성이 수비수 3,4명을 뚫고 멋진 중거리 골을 기록합니다.

박지성

그 전까지 일본을 열심히 응원하던 일본 팬들은 박지성의 골이 들어가자 모두 침묵했고, 박지성은 일본 골대 뒤 관중들을 천천히 응시하며 마치 ‘봤지? 내가 박지성이야’ 라는 듯한 시선으로 산책 조깅을 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박지성의 이 세레머니는 한국 팬들 사이에서 ‘한국 축구의 자존심을 보여줬다’, ‘역시 아시아 최고 축구 선수다’ 라는 평가를 들으며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있는 레전드 세레머니 중 하나입니다.

신정훈 에디터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