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마를 갑자기..” 아프리카 여BJ 대만 방송 중 현지 남성에게 심각한 일 겪었다 (+인스타)

아프리카TV BJ 오세블리 대만 여행 중 오토바이 탄 남성에게 성추행 당해

아프리카TV에서 활동 중인 BJ 오세블리가 얼마 전 대만 여행을 떠난 후 야외 방송을 진행하던 중 현지 대만 남성에게 성추행을 당해 논란이 되고 있다. 자전거를 타고 가던 오세블리 옆을 오토바이를 탄 대만 남성이 따라붙어 오세블리 치마 속을 만지는 듯한 행동을 취했고, 오세블리가 매우 불쾌감을 표출하며 오세블리 대만 성추행 사건은 온라인을 통해 공론화되기 시작했다.

최근 오세블리는 자신의 채널에 ‘오세블리 대만 3일차 단수이’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오세블리가 대만 여행을 하며 야외 방송을 진행한 내용이 담겨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오세블리가 홀로 대만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한적한 공원에서 자전거를 빌려 탔는데, 이때 한 남성에게 성추행 비슷한 일을 당했다. 오세블리는 자전거를 타고 가다 길을 잘못 들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한 남성은 오세블리가 보던 지도를 보고 자신이 길을 알려줬고, 제대로 된 길을 찾은 후에도 계속 그의 곁을 따라왔다.

오세블리 대만 성추행 사건 남성의 행동 패턴은?

오토바이를 통해 달리다 서다를 반복하던 남성은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오세블리의 치마 속을 만지는 듯한 행동을 보였다. 이는 치마를 입고 자전거를 탄 오세블리를 배려해 가려주려는 행동일 수도 있었겠지만, 남성의 손은 오세블리의 치마 위로 향해 명백한 성추행으로 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오세블리는 곧바로 우비를 꺼내 다리 위에 덮었으며 “이게 포장하면 도와주는 건데 솔직히 외국인인데 계속 따라오는 것도 무섭다”라고 불쾌함을 표했다. 이후 남성이 또 말을 걸자 단호하게 따라오지 말라고 말했다.

오세블리 대만 성추행 사건 논란 후 인스타에 심경 남겨

오세블리 대만 성추행 사건이 발생한 후 논란이 되자 오세블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건 후 근황을 밝혔다. 오세블리는 대만 여행 중 불미스러운 사건을 겪었다는 점을 인정하며 “현지 경찰에게 그 분이 잡혔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물론 그 당시에는 저도 불쾌하고 당황스러웠지만 제가 따로 요청하지 않았음에도 빠른 시간 안에 용의자를 찾아주셔서 놀랐다. 따로 소송이나 처벌없이 훈방조치 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세블리는 대만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대만은 이번이 세번째 방문인 만큼 제가 정말 좋아하는 나라이고 저의 소중한 추억이 있는 나라다. 이번에도 저를 걱정해주시는 대만분들의 따뜻한 위로에 큰 힘을 얻었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김주영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elp@goodmakers.net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